
청와대는 2011년 신년화두로 일기가성(一氣呵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일기가성은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을 뜻을 갖고 있다"면서 "또한 문장이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빈틈없이 순리에 따라 짜여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이루었던 모범적인 금융위기 극복 및 향상된 국격 등을 기반으로 선진일류국가의 최종 목표를 위해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는 의지와 국운융성의 절호의 기회를 맞아 국민이 단합하여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선진국의 문턱을 막힘없이 넘어 가자는 염원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청와대는 "일기가성은 한 단계 도약한 더 큰 대한민국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금의 고비를 긍정적인 기회로 여기어 염원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현 정부의 2011년의 국정운영 자세"라고 강조했다.
<2011년 대통령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1년 신묘년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우리의 국운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여자월드컵에서
세계 최고를 향해 뛰었습니다.
우리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수출 세계 7위의 무역 대국이 되었습니다.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중심국가의 하나로 우뚝 섰습니다.
EU, 미국과의 FTA로 국토는 작지만 경제영토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자유무역의 중심국가가 되었습니다. 국민 모두의 땀방울이 맺힌, 소중한 성과입니다.
2011년 새해, 우리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일기가성(一氣呵成)이라 했습니다.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온 가족이 행복하고,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