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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안(太極圖案) 계시록(啓示錄)
1.부호에 대한 인식
기사입력 2011-01-08 오후 4:39:00 | 최종수정 2011-01-17 오후 4:39:32
어린 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가게 된 병원에서 처음으로 적십자 부호(符號)를 보고 그 마크(mark)가 전해주는 성스러운 기운에 아주 특별한 감정을 가졌었다. 성장하면서 절에선 불교의 만자부호(卍字符號)를 보게 되면서도 다시금 그런 기운(氣運)을 느꼈었다. 후에 건강을 위해 시작한 태극권(太極拳)과 기공(氣功)을 배우며 태극도안(太極圖案)을 접하거나, 교회와 성당에선 십자가를 접할 때마다 왠지 알 수 없는 기운(氣運)에 엄숙해졌었다.

시간이 흘러 여러 자료를 비교하고 분석해보니, 오랜 세월 동서양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이 특수한 부호(符號)들의 신비로움과 비밀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인류에게 있어 옛 선인(先人)들이 남긴 그 부호의 숨겨진 비밀(비밀)은 태극권(太極拳)으로 심신(心身)을 수련한 지 2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늘 가까이에서 봐왔던 태극도안(太極圖案)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선인들이 남긴 유산(遺産)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에 많은 이들에게 조언과 편달을 구하며 이런 깨우침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

고금 동서양에서 많은 부호들이 사용되었고, 마크(mark), 도안(圖案)이라고도 부른다. 예를 들면, 불교의 만자부호, 힌두교의 스바스티카(swastika), 서양의 하켄크로이츠(Hakenkreuz-갈고리 십자가), 유대교의 상징 '다위의 별', 기독교의 십자가, 병원의 적십자마크, 그리고 도교에서 사용하는 태극도안 및 여러 부호들이 있다. 위의 전형적인 부호들을 비교, 분석해 보면 큰 차이는 없고 본질 면에서 서로 통한다. 쉽게 설명하면, 상하 좌우가 교차되고 평형 상태를 유지하는 공통점이 있다.

부(符)는 특수한 언어부호로써 문화의 한 가지 축소판이며, 선인들이 후대들에게 남긴 소중한 유산이다. 이는 아주 풍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간단한 외면적 형상을 통하여 내면의 풍부한 사상을 표현한다. 우리는 과학적인 태도로 부(符)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고 생활에 활용하며 선인들과 시공간을 초월한 심령의 대화를 나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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